주식투자를 하다보면 콜, 풋이라는 말을 많이 듣게됩니다.
오늘은 저번에 배운 전환사채의 개념을 이용해서 콜옵션과 풋옵션에 대한 개념을 설명해보려고 합니다.
https://venture-capital.tistory.com/57
전환사채(CB)란?
이전 포스팅에서 우리는 채권의 한 종류인 회사채에 대해 배웠습니다. https://venture-capital.tistory.com/56 채권, 회사채란? 채권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뉴스를 보다보면 어떤 기업이 채권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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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사채(CB)는 회사가 자금을 융통하기 위해 발행하는 주식으로 전환가능한 사채라고 했습니다.
만약 CB를 발행한 회사의 주가가 계속 떨어지면 어떻게 될까요?
리픽싱 조항이 있긴 하지만 투자자들은 불안해할 것입니다.
또한 회사가 자금사정이 어려워져서 CB에 대한 원리금 상환 능력에 의문이 생길수도 있겠죠.
* 풋옵션
그래서 회사는 CB를 발행할 때 투자자들에게 '풋옵션'이라는 것을 부여하는데요,
여기서 풋옵션이란 '조기 상환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합니다.
쉽게 얘기해서 주가가 계속 떨어지고 회사 상황도 안좋아보이니 너희가 발행한 CB 빨리 가져가고 내돈 돌려줘! 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인거죠.
풋옵션을 행사한다면 투자자들은 일반적으로 원금에 만기이자율을 적용해줍니다.
* 콜옵션
반대로 회사가 보유한 CB를 조기 취득할 수 있는 권리는 '콜옵션'이라고 합니다.
CB는 만기때 투자자들에게 원리금을 상환해야 하므로 재무제표상 부채로 잡히는데요,
회사의 자금상황이 좋아지거나 부채를 상환하여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회사의 지배력을 높히기 위해 콜옵션을 행사하기도 합니다.
풋옵션과 마찬가지로 콜옵션을 행사할때도 원금에 만기이자율을 적용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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