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탈(VC)는 어떤 과정을 통해 스타트업에 투자를 하게 되는걸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국내 벤처캐피탈 중 ICT 분야에 특화된 초기 스타트업 전문 VC인 매쉬업엔젤스의 사례를 통해 VC의 투자 절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투자 절차
투자 절차는 크게 5단계로 이루어 집니다.
투자 후보 발굴 → 사전 미팅 → IR 피칭 → 투심위 → 최종 선발
각 단계에서 통과하는 스타트업의 비율은 VC마다 다른데요,
참고를 위해 매쉬업 엔젤스의 단계별 통과비율을 아래에 넣었습니다.
설명을 위해 매쉬업엔젤스의 사례를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투자 후보 발굴
- 이 단계에서는 심사역들의 인맥이나 창업팀들의 제안 등을 통해 최대한 많은 스타트업을 검토하는 단계입니다.
2) 사전 미팅
- 창업팀과 심사역이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입니다.
사전 미팅을 통해 창업팀의 BM, 시장, 스케일업 가능성 등을 검토한 후 소수의 스타트업을 추려서 IR피칭할 기회를 줍니다.
3) IR피칭
- 스타트업이 투자자들 앞에서 본인들의 비즈니스에 대해서 발표할 기회를 갖는 것은 쉽지 않은데요, IR피칭에서는 맘껏 본인들의 미래에 대해 자랑할 수 있습니다.
- IR피칭에서는 담당 심사역뿐만 아니라 많은 관련 투자자들 앞에서 창업팀이 본인들의 비즈니스를 어필하는 자리이므로 투자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투심위
- 투자심의위원회의 약자로, IR피칭만큼이나 투자여부를 결정할 때 중요한 단계입니다.
- IR피칭에서는 창업팀이 투자자들을 상대로 어필하는 자리라면, 투심위는 담당 심사역이 투자결정권자(주로 본인이 속한 VC 임원 및 대표)들 앞에서 스타트업 투자 제안을 발표하고, 심의받는 자리입니다.
- 심사역 입장에서 투자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이므로, 원활한 투심위 발표를 위해 창업팀들은 심사역이 요청하는 자료 등을 가능한 선에서 제공합니다.
5) 계약 체결
- 투심위를 통해 최종 투자가 결정되면 계약를 체결합니다.
- 계약서 검토 및 협상, 법무처리, 투자금 납입 등의 절차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계약금 납입 이후, 담담 심사역은 창업팀이 비즈니스를 잘 운영하고 있는지 사후 관리를 합니다.
스타트업이 투자받는 과정을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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