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팹리스나 파운드리같은 용어는 익숙하게 알고있는데요,

https://venture-capital.tistory.com/80

 

반도체 산업 비즈니스 모델 (IDM, 팹리스, 파운드리, 패키징)

반도체 산업을 비즈니스 모델 관점으로 나누자면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IDM, 팹리스, 파운드리, 패키징 1) IDM  - Integrated Device Manufacturer의 약자로, 종합반도체회사를 뜻함.  - 반도체.

venture-capital.tistory.com

혹시 디자인하우스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 디자인하우스가 필요한 이유

팹리스는 칩을 설계하지만, 보통은 칩의 알고리즘을 설계하는 작업이 메인입니다.

이 설계도면은 제조 공정에 대한 내용은 거의 포함하지 않고 있죠.

그러므로 칩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제조 공정용 설계도로 다시 제작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이런 일을 하는 곳을 디자인하우스라고 합니다.

 

물론 인텔, 퀄컴, 엔비디아 같은 팹리드 회사들에 대해서는 파운드리 회사가 직접 제조 공정에 맞게 재설계 작업을 수행하지만, 모든 회사에 대해서 하기는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펩리스는 끊임없이 새로운 칩을 만들어야하고, 제조에 대한 전문 지식은 부족하기 때문이죠.

그러므로 파운드리와 팹리스 회사들은 이러한 제조공정에 맞는 도면 재설계 작업을 디자인하우스에 맡기게 됩니다.

 

* 디자인하우스의 역할

- 팹리스의 설계도면을 제조공정용 설계도로 재설계하는 역할

- 대규모 디자인을 재설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IP비용을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음

- 어려 설계 도면을 통합하고, 검증하며, 칩 제조에 필요한 마스크 제작 작업도 함께 수행

- 칩 성능 테스트를 어떤식으로 할지 알고리즘도 제공.

 

* 디자인하우스 역할의 확장

- 최근에는 칩설계뿐만 아니라 제조 후 유통과정까지 책임지는 추세임.

 → 디자인하우스가 유통 역할을 대행하고 판매수수료를 취하는 비즈니스가 생기게 됨.

- 이처럼 디자인하우스의 역할이 크다보니 팹리스가 칩 제조를 의뢰할 때 파운드리의 제조 역량 외에 디자인하우스의 영업 능력이 얼마나 뛰어난지 함께 고민할 필요가 생김.

- 파운드리 역량이 비슷하다면 파운드리에 종속된 디자인하우스의 역량차이에 따라 팹리스의 결정이 좌지우지 됨.

 → 디자인하우스의 역량이 파운드리의 영업 성과로 이어지게 됨.

 

* 디자인하우스와 파운드리의 신뢰 관계

- 칩 재설계를 위해서는 제조공정에 대한 정보가 파운드리와 공유되어야 함.

 만약 이런 정보가 팹리스 회사에 노출된다면 파운드리에 큰 리스크가 됨.

 이때 디자인하우스가 제조 설계 작업을 전담한다면 팹리스기업들과 제조공정 정보를 공유할 필요가 없음.

  → 디자인하우스와 파운드리 사이의 신뢰관계가 매우 중요함.

- 일반적으로 팹리스는 파운드리가 지정하는 디자인하우스에 재설계 작업을 맡김.

- 물론 디자인하우스는 팹리스의 의뢰로 사업을 영위하므로 다른업체에 의존적이며, 신뢰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사업 확장이 어렵다는 한계도 존재함.

 

* 상장사 : 에이디테크놀로지

- TSMC의 VCA(Value Chain Aggregator)를 형성해왔지만, 2019년 말 TSMC와 계약을 해지하고 삼성전자와 협력을 공고히 하게됨.

출처 : 디에이테크놀로지

 

※본 포스팅은 '현명한 반도체 투자' 책 내용을 일부 발췌 및 인용하여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책을 참고해주세요.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