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유치 과정에서 VC와 투자 계약서를 처음 작성하는 스타트업은 지레 겁부터 먹어서 계약서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투자 유치에 있어서 계약서는 투지 유치에 대한 모든 내용을 공식화한 문서로서 매우 중요하므로 스타트업 창업팀은 계약서 내용에 대해 친숙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스타트업과 VC사이의 투자 조건을 협의하는 문서인 '텀시트(Term Sheet)'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텀시트(Term Sheet)
- 어떤 주식 종류로, 어느 정도의 기업가치에, 얼마의 금액을 투자하며, 이해관계인의 권한과 의무는 어떤지 등 투자의 주요 조건들을 정리한 합의서
- 국내에서는 텀시트에 대한 표준 양식이 없어서 투자사에 따라 다르며, 투자 계약의 주요 조건을 이메일이나 구도로 협의하는 것으로 공식적인 텀시트를 대신하는 경우도 많음.
- 텀시트의 주요 내용(예시)
* 텀시트 작성시 주의사항
1) 텀시트는 법적 구속력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투심위를 최종적으로 통과한 이후 확정된 텀시트에 확인한 뒤 서명까지 하면 해당 조건을 계약서 문구 검토 단계에거 다시 바꾸기는 힘듦.
2)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투심위 최종 통과를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여러 투자자를 동시에 만나는 경우가 많은데, 만약 투자사별로 투심위 일정에 시차가 커서 다른 투자사의 투심위 결과를 더 기다려보고 싶다면, 먼저 통과한 투자사의 담당자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양해를 구해야 함.
※ 본 포스팅은 '스타트업 투자 유치 전략'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해당 책 내용을 직접 읽고 쓴 포스팅으로, 책 내용과 다르거나 틀린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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